건강정보 / / 2022. 11. 12. 16:32

암보다 무서운 치매 초기 증상 종류와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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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치매란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대뇌 신경 세포의 손상 등으로 기억력, 언어 사용능력, 판단력, 계산능력 등 여러 영역에 걸친 인지기능 장애로 급격한 감정의 변화 등 정신적 사고 기능이 저하되는 복합적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치매의 원인과 초기 증상

 

 

치매의 원인은 크게 퇴행성 뇌질환과 각종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대뇌 손상 그밖에 뇌염, 뇌막염, 비타민 결핍증, 호르몬 장애, 약물중독,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원인으로 대뇌가 광범위하게 파괴되는 이차적 원인이 있다. 이러한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평소 익숙하게 진행했던 작업들을 수행하기 어려워하며 최근에 겪었던 일들이나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상실이다. 이는 장소와 시간에 대한 혼란을 일으켜 익숙한 장소가 낯설게 느껴지며 길을 잃고 방황하기도 한다. 또한 쓰기, 말하기 등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하기도 하며 충동적인 행동과 성격의 변화가 생긴다. 

 

 

치매의 종류

 

 

치매의 종류에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이 있다. 치매의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과 학습에 사용되는 뇌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결핍으로 최근 기억을 자주 잊어버리거나 장소와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말기에 이르러서는 사지 경직, 보행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나 신체적 증상이 출현되기도 한다.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또는 뇌출혈이 발생한 후 기억력 및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알츠하이머의 인지 기능 저하가 서서히 발생하는 것에 비해 혈관성 치매의 인지기능 저하는 갑자기 발생하며 기억 상실, 일상적인 하루 일과 활동의 곤란, 판단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우울, 불안, 망상, 환각, 이상 행동, 수면 장애 등 정신행동 이상 외에 운동마비, 감각 저하, 안면 마비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뇌손상으로 발생하는 치매로 알코올이 신경 조직 손상시켜 기억력 저하 및 인지 기능 저하를 보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어 주의력 저하, 직업 활동의 어려움, 섬망, 혼수에 빠지기도 한다. 

 

 

치매의 치료와 예방

 

 

치매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치매 약물을 통해 그 증상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서 치매에 걸릴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혈류를 증가시켜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을 원활할 수 있도록 꾸준한 운동을 한다. 매일 꾸준히 걸으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책이나 신문을 자주 읽어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하는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고혈압,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여러 위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맵고 짜고 기름진 것을 줄이고 견과류, 해조류, 녹황색 채소 등 자연 식단 식생활을 하며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 취미활동, 친목 모임 등의 여가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노력에도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이 발병하게 되는 퇴행성 치매에 걸렸을 경우에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가족들에게 빨리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옛 속담에 ' 병 자랑은 하여라'라는 말이 있다. 이는 병이 들었을 때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말하면 고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고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치매 증상을 숨기다가 초기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빨리 알려 치매의 증상을 늦출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보호자 또는 간병인 또한 치매 환자를 돌봄에 있어 환자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지적하거나 화를 내는 등의 감정적 대응을 참고 질병으로 인한 실수라는 인식을 하며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환자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는 주의를 전환시키거나 자해, 타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또한 환자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시간 갖기, 주변 도움받기 등을 통해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우리 몸의 뇌세포는 다른 세포와 달리 일단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두뇌 활동으로 예방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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